북한의 화성-15형 시험 발사 이후 미국 조야에서 대북 강경 발언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의회에서는 북한 선제 공격론까지 제기되고 있는데요, 그 배경과 의미 분석해봅니다.<br /><br />워싱턴 특파원 연결합니다. 김희준 특파원!<br /><br />먼저 오늘 미 의회에서 좀 센 발언이 나왔죠.대북 선제 타격론이 다시 거론됐다구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미국 공화당 내 강경파죠.<br /><br />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대북 선제 타격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.<br /><br />그레이엄 의원은 미국 CBS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미사일 기술 개발이 진전됨에 따라 대북 선제타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북한에 대해 시간이 없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한국에, 미국인의 배우자와 자녀들을 보내는 것은 정상이 아니라며 가족들을 한국 밖으로 이동시켜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북한이 핵 실험을 한다면 심각한 대응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, 의회 차원에서 대북 선제 타격에 대해 공개 토론을 할 시점이라고도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레이엄 의원은 지난 29일 북한의 ICBM 도발 직후에도 북한의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전쟁으로 향해 가야 할 것이라고까지 강경 발언을 쏟아낸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<br />앞서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쟁 가능성이 매일 높아지고 있다는 발언을 했군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한 국방포럼에서 폭스뉴스 앵커의 질문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 나온 발언입니다.<br /><br />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은 이 앵커가 최근 북한의 ICBM 발사가 전쟁 가능성을 고조시켰느냐고 묻자 "매일 커지고 있다"고 답한 겁니다.<br /><br />이어 북한의 핵무기 개발 야심은 미국이 직면한 최고로 심각한 안보 위협이라며 북한이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할 때마다 기술이 나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맥매스터 보좌관은 또 다른 인터뷰에서 북핵 위협 고조로 한국과 일본, 타이완 등의 핵무장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면서 중국과 러시아 등의 대북 압박 역할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미 정보수장, 마이크 폼페오 국장도 북한 김정은에 대한 경고를 보냈군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폼페오 국장은 맥매스터 보좌관과 같은 국방포럼에서,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 대한 쓴 소리를 쏟아냈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이 국내외적으로 위태로운 자신의 처지를 잘 모르는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김 위원장 주변 인사들이, 그가 오늘날 세계에서 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20411504385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